여야, 국회 로텐더홀서 '채상병 특검법·방송4법' 놓고 대치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07/25 15:23:55 최종수정 2024/07/25 18:42:5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여야 의원들이 각각 '채해병 특검 수용'과 '방송장악법 거부'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과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상정한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를 앞두고 로텐더홀에서 찬반 입장을 보이며 대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로텐더홀에서 '방송장악법 거부한다' 'STOP 언론장악 입법폭주' 피켓을 들고 "공영방송 지켜내자. 방송악법 철회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특검법 수용하라!' '순직해병특검 찬성하라' 피켓을 들고 '채상병 특검법' 찬성 표결을 촉구했다.

여당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결정하고 방송 4법 안건이 상정되면 항의와 필리버스터를 하기로 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실종자 수색작전 중 사망한 해병대원 사건이 경찰로 이첩되는 과정 등에서 대통령실·국방부가 개입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4법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방송장악법 거부'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채해병 특검 수용'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방송장악법 거부'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여야 의원들이 각각 '채해병 특검 찬성'과 '방송장악법 거부'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25.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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