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로 콘텐츠를' 대구교육청, '미니프로젝트 DAY' 개최

기사등록 2024/07/25 10:22:28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7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중·고등학교 SW-AI 융합 학생동아리 18팀 98명과 'SW-AI융합 학생동아리 미니프로젝트 DAY'를 개최한다.

이번 미니프로젝트 DAY는 대구시교육청 SW-AI융합 학생동아리 학생들과 IT전문가 멘토들이 함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참여 학생들이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관련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부터 SW-AI융합 학생동아리 18팀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IT전문가와의 첫 미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AI 플랫폼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구현하는 과정을 멘토와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해 왔다.

프로젝트는 파이썬으로 배우는 아르테미스 달 탐사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물 등 2가지 주제다. 참여 학생들은 4개의 분임으로 나눠 이를 수행한다.

파이썬으로 배우는 아르테미스 달 탐사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미국의 NASA가 달 탐사에서 가져온 암석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앞으로 달 탐사선이 어떤 암석을 가져와야 하는지를 도출하는 학생들의 실생활 문제해결 능력 강화 프로젝트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물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 등을 생성하고 다양한 광고, 홍보물, 영상 등을 제작해 봄으로써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적절한 결과를 얻기 위해 입력(프롬프트, prompt)하는 텍스트를 설계하고 체계화하는 것으로 챗GPT 등장 이후 널리 퍼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의 IT전문가와 함께하는 SW-AI 융합 학생동아리 활동을 통해 최신 AI 기술들을 체험하면서 배운 내용이 생활 속 문제 해결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시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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