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황정음 열애 김종규에 악플 쏟아져

기사등록 2024/07/25 10:11:51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과 프로농구 선수 김종규의 열애가 사실로 밝혀진 가운데 김종규를 향한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황정음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이 최근 농구선수와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말을 아꼈으나 이후 한 매체에 의해 황정음의 열애 상대가 원주 DB 소속 김종규라는 것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최근 주위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겨 다수의 목격담이 등장하기도 했다. 황정음이 이혼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서로를 알게 돼 사이가 가까워졌다는 것이 주변 지인의 설명이다.

그러나 열애설이 불거진 후 김종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일부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자 보는 눈이 그거밖에 안되나" "정신 차려야 할텐데"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네가 뭐가 아쉬워서" "왜 하필 이혼녀야" 등의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선 "예쁜 사랑하세요" "축하한다" "개인의 사생활인데 간섭 하지 말자" "그냥 응원해주는 게 맞다" 등 응원의 목소리도 나왔다.

황정음의 열애 상대로 밝혀진 김종규는 1991년생으로, 현재 원주DB 프로미 소속 센터로 뛰고 있다. 1984년생 황정음보다 7살 연하다. 2013년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해 14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김종규는 누적 연봉이 약 50억에 육박하는, KBL 사상 최고 연봉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2017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 후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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