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친구가 듣는 일에만 열중하고, 말하는 것은 꺼린다면 어떨까?

상대는 혹시 이 친구가 내 마음을 떠보는 것은 아닐까? 잘 듣고는 있다지만 속마음을 숨기고 무언가 캐내기 위한 그러는 것은 아닐까? 또는 다른 요구조건을 얻기 위한 예비 동작은 아닐까? 하면서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마음을 오픈하지 않고 듣는 일에만 열중한다면, 처음에는 좋은 평을 받을 수 있겠지만 차후에는 의심을 받는다.

건강한 대화에는 균형이 필요하다. 내가 던지는 말의 시간과 상대가 이야기하는 말의 비중이 균형을 맞춰야  건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책 '바꾸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메이드인)는 조용한 직원이 어떻게 조직을 좀먹어가는지를 이야기한다.

HR 분야에서 20년간 활동해 온 기업 전문 베테랑 강사인 저자는 나 자신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인생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전하고, 외모의 성형이 아닌, 마음의 성형이야말로 진정한 변화를 불러오는 열쇠라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부당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따르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기존 통념을 깨고, 진정한 성장은 내면의 변화를 통해 이뤄진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고 보고 성공하는 삶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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