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치매 관리·치료로 '증평형 돌봄체계' 완성 등

기사등록 2024/07/23 12:37:20
증평군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 프로그램. (사진=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치매’ 돌봄으로 '증평형 돌봄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우선 AI(인공지능) 플랫폼 치매 예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모바일 앱 ‘인지케어’를 이용한 치매예방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현재 가입자는 385명이고 인지활동 활용횟수는 3400여 회에 달한다.

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 독거·고령부부 치매 어르신 30세대에 '말벗 기능'을 탑재한 AI 스피커를 제공하고 관리하는 돌봄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치매환자 치료·관리 차원에서 '스마트 약상자'와 조호물품을 보급하고 치매 치료 관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증평군, 폭염대응체계 강화…태스크포스 구성

충북 증평군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실시간 폭염 상황을 관리하는 폭염 태스크포스를 4개반 11명으로 구성했다.

이 조직은 폭염특보·국민행동요령 등을 전광판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전파하고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취약계층 보호활동에 나선다.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노동자·농업인을 보호하는 대책도 추진한다.

군은 이달 중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건설노동자·농업인 등 15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했다.

137개 무더위쉼터와 37개 폭염그늘막을 설치했고 뜨거운 도로를 식히는 살수차도 운영한다.

◇증평군, 하계 휴가철 교통대책 시행

충북 증평군은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5일부터 8월11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대중교통 수송대책반과 교통시설물 점검반으로 구성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대형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흐름과 주차 질서 유지를 위해 여객(화물)자동차 밤샘주차 행위와 주정차 위반 등에 대해서도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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