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40명 모집…가족맞춤 창업교육 전액 무료
[진주=뉴시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경남지역센터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진주 가치만드소는 오는 26일까지 창업에 도전하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팜 창업 기초·기술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 창업 및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으로 16개 지역센터와 6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3년 12월 개소한 진주 가치만드소는 새싹삼 재배 스마트팜 공간 및 창업보육실, 공동작업장, 밀착형 창업 교육 등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발달장애인 가족 7팀이 입주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교육 대상 및 모집 인원은 경남도에 거주 중인 발달장애인 가족 20팀(발달장애인 및 가족 각 1명씩 2인 1팀 구성, 총 40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기간은 29일부터 11월까지로 ▲온라인 기초교육 ▲직무직단 및 부모상담 ▲스마트팜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견학이 진행된다.
총 교육시간 80% 이상 이수한 수료자는 창업 점포 지원,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보육실 입주 등 각종 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는다.
최철민 지역센터장은 “가치만드소는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자 하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을 기초부터 밀착형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창업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