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 '10년 이상' 공동주택 통신 리모델링 진행

기사등록 2024/07/16 10:01:18
[대구=뉴시스]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공동주택(아파트) 건물 내부 통신선로 케이블을 광케이블로 교체하는 통신망 품질개선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진 =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2024.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공동주택(아파트) 건물 내부 통신선로 케이블을 광케이블로 교체하는 통신망 품질개선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유선망 고도화 작업은 대구·경북 지역의 10년 이상 아파트가 대상이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38만여세대, 878개 단지에서 진행됐다.

연말까지 경북 구미 옥계휴먼시아2단지와 구평휴먼시아, 대구 달성 과학마을 청아람 등 150여 개 공동주택에 통신망 품질개선 작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건물 내부의 노후 UTP(Unshielded Twisted Pair) 케이블을 광케이블로 교체하는 핵심 작업 외에도 기존 대비 2.5배 개선된 대역폭의 CAT6 랜(LAN) 케이블도 세대 내 무상 시공한다.

CAT6 랜 케이블은 내부 차폐연선방식(Shielded Twisted Pair·STP)으로 전기적 신호의 간섭을 줄여줘 더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서비스 이용을 가능케 한다.

고화질(UHD) 영상 서비스와 가상현실(VR) 등 대용량 대역폭이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과 주거 공간 디지털 혁신에도 기여한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증가하는 트래픽 수요에 대비해 공동주택 내 통신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정보통신(IT) 인프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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