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탈북 청소년 야구단 방미 출정식 참석 '자유를 향한 홈런' 격려

기사등록 2024/07/14 12:36:41 최종수정 2024/07/14 13:24:52

선수단에 응원 문구 담은 대형 야구공 전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며 참석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4.07.1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탈북민 청소년들로 구성된 야구단의 미국 방문 출정식에 참석해 성공적 방미활동을 기원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탈북민 청소년 야구단 '챌린저스'의 미국 방문 출정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를 향한 홈런'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된 출정식에서 선수단에 대통령 사인과 응원 문구를 담은 대형 야구공을 전달했다. 선수 한 명씩 인사하고, 자유와 통일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꿈나무로서 야구 본고장인 미국으로의 출정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통일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인 청소년 야구단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챌린저스는 2018년에 창립했으며 오는 18~29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 경기 관람, 현지 청소년 야구팀 친선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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