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는 18일부터 20일까지 '2024 한·중 미래발전 제주-산둥 교류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제주도 및 산둥성 대표단이 참석 양 지역 교류 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 홍보 및 교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념해 19일에는 제주도와 산둥성에서 준비한 특별 공연을 신화테마파크 센트럴 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해녀 이야기를 노래로 선사하는 어린이합창단 '소래풍경합창단' 공연과 무용으로 제주의 역사를 표현하는 '제주도립무용단'의 공연, 눈 깜짝할 사이에 가면이 바뀌는 중국 전통 가면 술 변검 공연, 화려한 묘기의 서커스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신화테마파크 입장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교류 주간을 맞이해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도 열린다. 야외테라스 '비어가든'에서 4종의 맥주 무제한과 모둠 꼬치구이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제주 토종 주류 브랜드 '한라산 소주'와 협업해 만든 칵테일도 선보인다.
아울러 치킨, 감자튀김, 소시지는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켜 줄 신나는 공연도 선사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제주를 대표하는 유명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공연이 19일, 27일, 28일 총 3일간 펼쳐진다. 제주 정서를 고유한 매력으로 담아낸 특색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신화테마파크 내 센트럴 스테이지에서 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 진행되는 특별 공연에는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담은 컨템포러리 한국무용과 제주 민속춤 등 제주를 소재로 다양한 장르를 입혀 표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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