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랑 제주도 갈래?" 모녀 제주여행 추천코스 5선

기사등록 2024/07/11 10:29:17 최종수정 2024/07/11 10:48:52

제주관광공사, 카름초이스 3탄 공개

[제주=뉴시스]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1일 ‘카름초이스 3탄: 모녀 맞춤형 제주여행 명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제주 마을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테마 콘텐츠 '카름초이스(KaReum Choice)'는 마을 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이번에 3탄을 맞은 '카름초이스'는 브라이덜 샤워 우정여행, 자전거 투어 명소를 공개했으며, 오는 9월까지 매달 1회 공개된다.

카름초이스 3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소원해질 수밖에 없었던 모녀지간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깊은 애정을 확인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제주관광공사는 의미 있는 여행을 만들어줄 수 있는 제주 마을 속 명소 5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아날로그 감성 문구점 ‘여름문구사’이다. 추억 소환 아이템이 가득한 이 문구점은 엄마와 동심으로 돌아가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독특하고 재미난 소품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문구류를 함께 고르며 취향을 공유하고, 어릴 적 즐겨 먹었던 추억의 불량식품을 나누어 먹으며 지난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는 곳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위치한 카페‘시간의 정원’이다. 귤과 말의 고장 의귀리의 귤밭 한 가운데 위치한 이 곳은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창밖으로 펼쳐진 제주 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바라보며 책을 읽고, 맛깔나는 브런치를 즐기며 함께 하는 엄마와의 대화는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세 번째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스테이지 하우스’로 엄마와 함께 제주다운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푸른 세화바다 앞에 위치한 이 곳에서는 스노클링, 서핑 장비를 빌리거나 정문 강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초보자인 엄마와도 걱정없이 바닷 속 탐험에 나설 수 있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북·동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진 4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위로 구름이 드리워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24.07.04. woo1223@newsis.com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푸근한 맛집 '메밀밭에 가시리'이다. 이 곳은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순메밀 100% 메밀국수 전문점이다.

쫄깃한 면발과 고소한 메밀 본연의 맛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엄마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식사를 대접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다섯 번째는 자연 속에서 느끼는 온전한 휴식과 감동이 기다리고 있는‘구르미 별동’이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이 곳은 자작나무로 지어진 독채 펜션으로, 천장에 난 창문으로 쏟아지는 별빛을 감상하며 포근한 잠자리에 들 수 있다.

정감 어린 마을 산책로를 걸으며 느껴보는 세화마을 주민들의 인사와 함께 제주의 넉넉한 정에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경험이 될 것이다.

'모녀 맞춤형 제주여행 명소 5선'은 카름스테이 주민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호스트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제작됐다. 단순한 명소 소개 외에도 호스트에 대한 인터뷰, 명소의 특별한 점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일상을 벗어나 제주에서 엄마와  관계를 되돌아보고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콘텐츠를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한적한 마을에서 머물며 쉼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을의 숨은 장소,  풍경, 문화 등을 선보임으로써 제주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visitjeju.kr), 블로그(www.blog.naver.com/jtowelcome), 페이스북(www.facebook.com/ejejulife), 카름스테이 홈페이지(www.visitjeju.net/kareumstay.com/kareumchoices-indibook)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