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총 9차례 진행
부평구는 이번 관광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잠재 관광객 유치 기반 및 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올해 지역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다문화가정), 청소년, 군 장병을 중심으로 투어를 구성했다.
투어는 매회 35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참가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대상별로 외국인은 7·10월, 청소년은 7·8월, 군 장병은 10·11월에 일정을 진행한다.
주요 방문지는 캠프마켓(B구역) 및 부평지하호, 인천탁주, 부평아트센터, 부평역사박물관,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지역 내 공방업소, 부평 문화의거리 등이다.
특히 구는 인천탁주의 막걸리 빚기 및 '문화도시 부평' 서브컬쳐(비주류문화) 프로그램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투어에 반영해 참가자들을 적극 유치한다.
이 밖에도 풍물공연 관람 및 악기 체험, 공예품 만들기, 문화관광해설사를 동반한 역사 탐방, 주요 관광지점을 코스로 구성했다.
사전 신청 및 관광코스 등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지역관광에 대한 관심과 참여 욕구를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 체험 콘텐츠 확대에 공을 기울였다"면서 "이번 관광투어를 통해 '문화도시 부평'의 지역 명소와 문화 콘텐츠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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