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내린후 다시폭염…충남권, 체감온도 31도 무더위

기사등록 2024/07/01 06:00:00 최종수정 2024/07/01 06:30:51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1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며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권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며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올라 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하며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아침까지 충남권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안개는 강이나 호수 등에서는 주변보다 더욱더 짙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 중부 해상은 바다 안개가 끼며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 19도, 천안·당진·공주·보령·계룡 20도, 세종·태안·부여·아산·예산·홍성·서산·서천·금산 21도, 대전·논산 2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천 28도, 당진·보령·서산·태안 29도, 계룡·세종·홍성·청양·천안 30도, 공주·부여·아산·예산·금산·대전·논산 31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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