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굵은 장맛비…영암 학산 161㎜

기사등록 2024/06/30 07:19:16 최종수정 2024/06/30 07:38:53

호우·강풍주의보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장맛비가 본격 시작된 지난 29일 광주 서구 동천동 광주천 산책로가 통제된 모습. 2024.06.29. persevere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전남 영암 학산 161.0㎜를 최고로 장흥 유치 158.0㎜, 구례 피아골 158.0㎜, 광양 156.9㎜, 진도 156.0㎜, 순천 146.0㎜, 보성 벌교 139.5㎜, 화순 이양 138.5㎜, 광주 광산 101.0㎜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오후 2시 기준 진도 지방에는 시간 당 45.3㎜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현재 광주와 전남(거문도·초도 제외)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흑산도·홍도·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전남 내륙은 이날 오후까지, 전남 남해안은 오는 1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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