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레트로 감성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가리왕산의 저녁놀, 전영록 북 콘서트'가 열린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오빠부대의 원조 전영록이 27일 북 콘서트를 연다.
북 콘서트에서는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캘리그래피 작시집 '인생앓이'와 함께한다. 자신이 오랜 기간 수집한 소장품을 무상 대여해 조성한 알파인 플라자 2층에서 팬 사인회와 음악 인생,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그의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책에 담긴 다양한 에피소드와 추억을 공유한다. 게스트 우연이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됐다.
공연은 유튜브 채널 '전영록 TV'를 통해 전국적으로 방송돼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알리는 계기가 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며 "전영록의 음악을 들으며 자
란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현 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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