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영향…부산 강풍·호우특보(종합)

기사등록 2024/06/22 14:20:1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29일 부산 동구 부산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4.02.2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기상청은 22일 오후 2시께 부산 동부와 서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2일 밝혔다.

강풍주의보(경보)는 평균 풍속이 초속 14m(21m) 이상이거나,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0m(26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부산 동부지역은 기장군·해운대·수영·남구이며 부산 서부지역은 강서·사하·서·중·동·영도구다.

부산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앞서 부산기상청은 오후 1시30분께 부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 29.7㎜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가덕도 38.0㎜, 부산진구 22.0㎜, 해운대구 21.5㎜, 사상구 20.5㎜ 등이다.

부산기상청은 "오늘(22일) 저녁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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