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원 등록,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적 목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2006~2017년생)로 오는 9월 예산소진 시까지다.
교육활동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 1명당 연 1회 카드포인트로 일괄 지급되며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교육활동비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더욱 보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받아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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