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HOT신상]"시원하고 멋스럽게" 빈폴·코오롱 등 여름철 수요 공략

기사등록 2024/06/08 17:00:00 최종수정 2024/06/30 11:53:41

삼성물산 빈폴레이디스, 가벼운 소재 원피스 선봬

형지 샤트렌 '트윈원' 원피스…다양한 스타일링 가능

코오롱스포츠 자체기술 적용한 냉감 티셔츠 출시도

[서울=뉴시스] 삼성물산 패션부분 빈폴레이디스의 리넨 체크 벨티드 볼륨 원피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6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여름철 수요를 공략한 원피스·티셔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편하지만 고급스럽게"…빈폴레이디스, 여름맞이 원피스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빈폴레이디스(BEANPOLE LADIES)는 여름을 맞아 클래식하고 세련된 감성을 입힌 원피스를 선보였다.

리넨·시어서커·카치온 등 가볍고 청량한 소재를 중심으로 베이직한 디자인의 셔츠형 원피스를 선보였다.

또 ▲스트라이프·체크 패턴 디자인의 원피스 ▲캐주얼한 무드를 담은 점프슈트 ▲우아한 슬리브리스 원피스 등을 내놨다.

허리 라인을 잡아주면서 A라인으로 풍성하게 펼쳐지는 '핏 앤 플레어' 실루엣을 적용했다.

두 가지 원단이 혼합된 텍스처 블록 원피스도 있다.

대표 상품인 피케 원피스는 소매 부분을 둥근 형태의 돌먼(Dolman) 소매로 변형해 새로움을 줬다.

◆"따로 또 같이" 패션그룹형지 샤트렌, '트윈원' 원피스
[서울=뉴시스] 패션그룹형지가 운영하는 샤트렌의 '트윈원' 원피스(사진=패션그룹형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패션그룹형지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샤트렌도 여름 시즌을 맞아 '트인원(Twhin One)' 원피스를 출시했다.

트윈원 원피스는 두 벌의 옷을 따로 또 같이 입을 수 있다는 트윈(Twin)과 여러 시즌에 걸쳐 입을 수 있다는 비트윈(Between)의 의미를 담았다.

민소매 원피스와 셔츠형 자켓으로 구성됐다.

셋업 스타일로 편안하고 우아하게 차려입은 듯한 룩으로 연출하거나 각각 다른 아이템과 매치해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특히 냉방기 가동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큰 여름철에 별도로 겉옷을 챙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외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청량한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이 쾌적하고 목 부근에 레이스 패치를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코오롱스포츠, 자체개발 냉감기술 적용한 티셔츠 출시
[서울=뉴시스] 코오롱Fnc의 자체기술 '플랫드라이'가 적용된 티셔츠(사진=코오롱FnC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자체개발한 냉감 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선보였다.

먼저 적외선을 차단해주는 '솔라플렉트(Solar-Flect)' 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내놓는다.

솔라플렉트는 코오롱스포츠는 적외선을 반사해 태양볕의 열감을 차단하는 기술로 이를 적용한 상품은 남성용 반팔, 긴팔 집업 티셔츠 2종이다.

흡습·속건 기능인 '플랫드라이' 기능도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해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이다.

미세한 다공성 천연 무기질을 사용해 원단 표면에 도포했다. 이는 땀을 넓게 퍼트리고 빠르게 기화시켜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원리다.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빨라 여름철 야외 활동 시에 쾌적하고 착용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플랫드라이 기능을 적용해 남·여 긴팔 및 반팔 티셔츠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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