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밀 페스티벌에 로컬·미쉐린가이드 맛집 모인다

기사등록 2024/06/07 09:06:17

부산시, 밀푸드 편집샵 참여 맛집 20여곳 공개

램지, 코르파스타바, 르도헤, 도우룸 등 참여

위트&위트 콘서트엔 궤도, 썬킴 등 출연도

[부산=뉴시스] 2024 밀페스티벌 포스터 (그림=부산시 제공) 2024.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22~23일 북구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과 연꽃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부산 밀 페스티벌'의 밀푸드 편집숍 참여 맛집 20여 곳을 7일 공개했다.

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밀푸드 편집숍은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부터 부산 로컬 맛집의 음식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참여 맛집으로는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과 서울에 소개된 ▲램지(뇨끼) ▲코르파스타바(라비올리 파스타) ▲르도헤(기장멸치튀김) ▲도우룸(생면파스타) ▲류니끄(양식 예정) 등이 참여한다.

또 지역 맛집인 코카모메(텐동)와 동백아가씨 1961(하얀 동백 떡볶이) 등도 포함돼 있다.

이번 축제에는 미슐랭 스타 셰프인 도우룸(서울)의 이준 셰프와 류니끄(서울)의 부산 출신 류태환 셰프 등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5개 업체의 셰프들이 방문해 직접 음식을 조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밀 관련 역사와 과학, 미술 등 밀의 세계를 탐닉하는 위트&위트 콘서트(Wheat & Wit concert)의 출연진도 최종 확정됐다.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를 비롯해, 역사스토리텔러 썬킴, 맛칼럼니스트 박상현, 요리연구가 홍신애 등이 출연한다.

미쉐린 맛집과 지역 맛집의 한정 세트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티켓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한정 판매된다.

미쉐린 맛집 음식 1개와 지역 맛집 음식 1개, 식전 환영주로 구성된 세트 메뉴와 지역 맛집 음식 2개와 식전 환영주로 구성된 세트 메뉴가 할인된 가격으로 각각 2만원, 1만6000원으로 시간대별로 판매된다.

총 사전 판매 수량은 2000개이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은 큐알 코드를 활용해 현장에서 단일 메뉴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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