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 비판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6행시 챌린지에 나서며 탄핵을 언급했다.
추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긴급제안 6행시 챌린지 참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적고 윤 대통령을 겨냥한 6행시를 올렸다.
6행시엔 '탄 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 폭탄 급 발표를 몸소했건만, 만 만한 백성들아!, 답 답한 궁상들아!, 이 나라 석유노다지라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라는 내용이 담겼다. 각 구절에서 앞글자만 떼어놓으면 '탄핵만답이다'라는 글귀가 보인다.
특히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라는 구절은 윤 대통령이 발표한 '포항 영일만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발표가 20%대 턱걸이를 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전환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 발표는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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