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음식장인 2명 '대한민국 한식대가' 선정

기사등록 2024/06/04 17:57:12

손영자(전통 향토음식)·염화윤(한식조리)

[광주=뉴시스] 화순군은 4일 대한민국한식포럼이 주관한 ‘2024년도 대한민국 한식대가·명장 포럼'에서 손영자 발효연구회 회장이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4.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4일 대한민국한식포럼이 주관한 ‘2024년도 대한민국 한식대가·명장 포럼'에서 손영자 발효연구회 회장과 염화윤 화순향토음식연구회 회원이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한식대가·명장 선정은 한식문화 발전을 위해 각 분야별 독자적인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한식대가와 명장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한식대가는 20년 이상 경력으로 한식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 중 음식 분야별 전문성과 공헌도, 활동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전통향토음식 분야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된 손영자씨는 전통 한옥인 화순양참사댁의 주인이자 발효음식연구회 회장으로 화순의 향토음식과 발효음식 자원을 보존 계승하는 데 기여했다.

[광주=뉴시스] 화순군은 4일 대한민국한식포럼이 주관한 ‘2024년도 대한민국 한식대가·명장 포럼'에서 염화윤 화순향토음식연구회 회원이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4.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염화윤 씨는 화순향토음식연구회 회원으로 여러 음식 관련 경연대회에서 약선·전통음식 분야 대상을 받는 등 한식조리 분야에서 인정을 받았다.

손영자 회장은 "지역 고유의 맛을 살린 향토음식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알리고 싶다"며 "화순 양참사댁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가문의 음식들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더 많은 사람이 맛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