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니어올림픽' 개회식 참석…"어르신 여가·문화 응원"

기사등록 2024/06/04 06:00:00 최종수정 2024/06/04 06:18:51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선발된 2500여명 노인 참석

'파크골프', '한궁', '바둑·장기' 등 진행…친선 게임도

[서울=뉴시스] 뚝섬한강공원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마지막 종목인 달리기 10km에서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파이팅하고 있는 모습. 2024.06.0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9시 40분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제24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 참석한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갈고 닦은 스포츠 기량을 선보이고, 만남·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노후 생활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선발된 25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석한다. 최근 인기를 모으는 노인 여가 스포츠인 '파크골프', 투호와 궁도, 양궁과 다트를 접목한 생활체육인 '한궁'을 비롯해 바둑·장기 등이 진행된다. '공 굴리기', '박 터뜨리기' 등 친선게임도 마련된다.

오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장 운영·개장, 키오스크 활용 교육부터 AI바둑·오목교실까지 제공하는 '서울 디지털 동행플라자' 등 서울시의 다양한 노인 여가·문화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안심 고령친화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는 메시지도 전한다.  이어 시니어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며 '파크골프' 시타에도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