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창업센터 개관…21개 업체 입주

기사등록 2024/05/27 14:36:41

창업공간, 특화사업사무실 등 보유

[서울=뉴시스]도봉구 청년창업센터 내 입주 기업 찾은 오언석 도봉구청장. 2024.05.27.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씨드큐브 창동 4층에 '도봉구 청년창업센터'를 조성하고 지난 2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는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과 체계적인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센터는 637.02㎡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 2인실과 4인실, 공유사무실 등 창업공간이 설치됐다. 이 밖에 3D 영상 콘텐츠 창업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사무실을 비롯해 영상제작·제품촬영 등을 위한 다목적 스튜디오, 창업 교육 및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장, 협력업체 미팅과 멘토링 등을 위한 회의실 등이 갖춰졌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의해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로 등록돼있는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협력단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담·전문 멘토링, 홍보 플랫폼 연계 지원, 투자 역량 강화, 네트워킹 확장 등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21개 업체가 입주했다. 앞서 구는 올해 2월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접수된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했다.

구는 센터 미입주 창업 준비 청년들을 위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창업상담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교육,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청년창업센터가 청년 산학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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