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대구 남구·경북 포항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기사등록 2024/05/27 10:01:38

법률상담, 심리상담 및 피해지원 프로그램까지 종합서비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전 9시부터 주택 기금 대출 취급은행(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 5개)과 기금e든든 홈페이지를 통해 신생아 특례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가구 가운데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3000만원 이하라면 연 이자 1.6∼3.3%로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은 1.1~3.0%가 적용된다. 사진은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북부지사의 모습. 2024.01.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구 남구와 경북 포항시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HUG는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구 남구청에서, 6월3일부터 7일까지 포항 남구청에서 한 주씩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말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HUG는 이날부터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대구 남구 및 경북 포항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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