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23일 화명생태공원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2~23일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및 연꽃단지 일원에서 '2024 부산 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인 밀을 주제로, 한국 전쟁 이후 주요 밀 집산지였던 북구 구포의 역사와 미식 관광을 접목해 선보이는 것이다.
행사 부제는 '밀친자들의 유토피아'이며, 밀을 온전히 먹고 즐길 수 있는 ▲푸드 라운지를 중심으로 ▲토크 콘서트 ▲체험 및 연계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화명오토캠핑장은 '밀 라운지'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밀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을 맛보는 '밀 푸드 편집숍', 밀과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다루는 '위트&위트 콘서트(Wheat&Wit Concert)' 등이 마련된다.
'밀 푸드 편집숍'에는 로컬 맛집, 미쉐린 가이드 소개 맛집 등이 참여해 파스타, 뇨키, 라멘, 밀면, 수제버거, 막걸리, 밀맥주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또 '위트&위트 콘서트'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 역사스토리텔러 썬킴,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요리연구가 홍신애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상부는 '피크닉 라운지'로 연출돼 밀 관련 전시, 체험, 마켓, 거리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꽃 습지를 배경으로는 푸드트럭으로 채워지는 '스트릿 푸드 라운지'가 꾸려진다.
이번 축제에는 사전 예약과 현장 QR코드를 활용한 고객 셀프 주문 방식이 도입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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