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뉴욕 증시 강세와 중국 지원정책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4일 대비 189.08 포인트, 0.99% 상승한 1만9262.79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73.58 포인트, 1.09% 뛰어오른 6814.99로 거래를 시작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 비구이위안 복무, 헨더슨랜드, 화룬치지, 중국해외발전, 화룬완샹, 신세계발전, 건설은행, 초상은행,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3월 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이 급등하고 있다.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반도체주 중신국제, 컴퓨터주 롄샹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게임주 왕이, 통신주 중국롄퉁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리주 신이보리, 맥주주 바이웨이, 유제품주 멍뉴유업, 식품주 캉스푸,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생물, 중국석유화공, 홍콩중화가스, 전력주 뎬넝실업, 중뎬 HD 0.68%, 석탄주 중국선화, 금광주 쯔진광업,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는 오르고 있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의류주 선저우 국제, 전기차주 리샹,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시노팜, 스야오 집단, 알리건강,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차, 귀금속주 저우다푸,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화룬전력,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7분(한국시간 낮 12시7분) 시점에는 222.07 포인트, 1.16% 올라간 1만9295.7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8분 시점에 97.90 포인트, 1.45% 상승한 6839.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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