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언제든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을 만났다. 자유 형식 기자회견은 지난 2022년 8월 이후 631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한 전 비대위원장과의 오찬이 불발된 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마 선거 이후에 본인도 많이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할 것 같아서 부담을 안 주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한 전 위원장과)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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