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0% 할인 혜택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일원에서 5월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770만 중소기업·소상공인과 60여개 민간 유통사들을 대표해 오아시스 등 유통 플랫폼사와 유관 협·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 대표 홍보모델 4명과 대학생 서포터즈 및 K-글로벌 특파원들도 자리를 빛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행축제에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정부는 민생 최우선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계기가 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올해 첫 동행축제의 개막식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예년보다 알차게 준비한 동행축제에서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사흘 간 메인 행사장인 구남로 광장에서는 동행제품 전시·판촉 부스, 농축수산물마켓, 버스킹공연·이벤트 행사 등이 선보인다.
공개모집과 중소·소상공인 유관 협·단체의 추천으로 선정한 150개사 전시·판촉 부스가 운영되고 플리마켓에서는 농식품부·해수부와 협업해 농·축·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제맥주 등 다양한 부산시 소재 향토기업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동행축제는 전국과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중기부는 공영홈쇼핑 등 정책 유통채널을 통해 생활·주방용품, 패션·스포츠용품 등을 매일 또는 주마다 50~90% 할인하는 '동행특가전'을 마련했다.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및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총 90여 곳과 T·라이브커머스 등에서도 할인쿠폰 발행(최대 50% 할인), 타임 특가, 특별기획전 등이 이뤄진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 800여 개를 글로벌 유통플랫폼 8곳(아마존, 티몰, 라쿠텐, 쇼피 등)에서 할인 프로모션과 한류 문화행사인 'KCON JAPAN 2024'와 연계해 판촉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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