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국내 제조사로는 최초로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약 ‘하트세이버(heartsaver)’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인 ‘중앙바이오텍’이 반려견들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29일 중앙바이오텍에 따르면 반려견들을 심장사상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한 정보와 방법 등이 담긴 하트세이버 공식 홈페이지(www.heartsaver.kr)를 오픈한데 이어 무료 투약 알림 서비스와 고객 이벤트를 5월 1일부터 실시한다.

기생충의 일종인 심장사상충은 감염되면 강아지들의 폐혈관·심장 등에 심각한 손상을 주며, 기침, 호흡곤란, 식욕부진,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혈변,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드러난 이후에는 치료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옮겨진다. 여름철에 위험률이 더욱 높아지는 이유다.
 
심장사상충은 예방약 만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지난해 중앙바이오텍이 하트세이버 홈페이지를 오픈한 배경이다.

홈페이지에는 동물의약품 취급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반려견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하트세이버 정보가 제공된다.

또 반려견의 체중에 맞춰 안전한 투약을 할 수 있도록 투약법과 체중별 투약 제품, 약국에서 구매하는 방법 등도 알려준다.

심장사상충약은 매월 주기적으로 투약해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중앙바이오텍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투약 알림 서비스’를 다음달 1일 부터 실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앙바이오텍 조경선 대표는 “하트세이버가 지난 24년간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에 큰 기여를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반려 동물 건강과 반려 가구의 편의성을 높여 주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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