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박물관 30주년 '박물관, 과거를 열다' 상설 전시

기사등록 2024/04/22 17:15:00

구석기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 유물 종합 전시

[광주=뉴시스] 조선대 박물관 '박물관, 과거를 열다' 상설전시회 초대장. (초대장 = 조선대 제공). 2024.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개관 30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 박물관이 상설전시 '박물관, 과거를 열다'를 오는 25일 개막한다.

22일 조선대 박물관에 따르면 호남지역에서 발굴한 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의 유물을 한데 모아 이번 전시회에서 선 보인다. 그 동안 기증·구입 등을 통해 수집한 도자·문헌·민속·학교사 유물도 전시한다.

이번 상설전시는 이전의 선사시대 유물에만 국한되던 것과는 달리 여러 시대와 분야의 유물을 종합 전시, 구석기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삶의 흔적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다음 달부터 호남 고고학 전문가를 초청해 인문 강연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한 조선대 박물관 관장은 "학생·교직원·지역민과 함께 하는 강연·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과 함께 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물관, 과거를 열다' 전시의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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