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26일부터 이틀간 계산체육공원에서 '제10회 계양산국악제'를 개최한다. 전통 문화예술의 계승 발전과 우수한 국악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 계양정명 800년 기념사업으로 제정된 국악축전이다.
26일 계양구립풍물단의 개막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KBS 1TV '국악한마당'을 녹화한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남상일, 양지은, 김태연, 억스, 악단광칠 등 국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국 국악경연대회 본선, 기획 공연, 부대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국악의 다양하고 새로운 매력을 알린다.
국악경연대회는 풍물, 기악, 사물, 민요(일반·비전문인), 전통무용(일반·비전문인) 등 7개 분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영상심사를 통해 예선을 치렀다.
26일 풍물, 27일에는 풍물 외 분야 예선 상위 3~4개팀이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27일 오후 3시부터는 경연대회 시상식과 종합대상팀들의 앙코르 공연을 시작으로 기획 공연, 폐막 공연이 이어진다.
모든 공연 관람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문화체육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6일 촬영한 '국악한마당'은 다음달 2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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