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10주년 임실N치즈축제, 최고 축제 만들 것"

기사등록 2024/04/15 17:56:27

10주년 기본계획보고회, 더욱 풍성, 더욱 차별화, 편의시설 확대 등 성공 축제 다짐

저지종 프리미엄 고다 숙성치즈, 황금 10돈 이벤트, 임실가왕 선발대회 등 풍성

지난 10우러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렸던 '2023 임실N치즈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올해 10주년을 맞는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을 위해 벌써부터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심민 군수를 주재로 '2024 임실N치즈축제 기본계획 보고회'가 열려 10주년을 기념하는 ▲저지종 원유 이용한 프리미엄 고다 숙성치즈 홍보행사 ▲황금 10돈 이벤트 ▲임실가왕 선발대회 등 새롭고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이 보고됐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 최초 치즈를 테마로 한 축제로 임실치즈의 가치와 故지정환 신부의 정신을 기리며 군민과 방문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다.

임실N치즈는 지난 1967년 작고 척박한 시골 마을인 임실땅으로 선교활동을 하러 온 지정환 신부가 산양 두 마리를 시작으로 일으킨 임실의 특화상품이다.
 
국화꽃이 만개한 임실치즈테마파크의 '2023 임실N치즈축제' 풍경들. *재판매 및 DB 금지
치즈축제는 지난 2015년 처음 개최할 당시 10만여명이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40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자림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축제기간 56만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16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치즈축제를 통해 '임실군'과 '임실N치즈'의 위상을 한층 높여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임을 증명했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다.

심민 군수 주재로 '2024 임실N치즈축제 기본계획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올해 치즈축제에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해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물론 방문객이 쾌적하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에 대한 준비를 꼼꼼히 해나갈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그간의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쏟아부어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해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성공적인 10주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해보다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챙기고 부족한 점은 최대한 보완해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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