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처럼 빨갛게 물들었어요, 선운사동백나무숲

기사등록 2024/04/05 16:52:53 최종수정 2024/04/05 16:57:41

3000그루 동백꽃 만개

천연기념물 184호 고창 선운사동백나무숲, '동백꽃'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 선운산의 천연기념물 184호 '선운사동백나무숲'에 빨갛게 물든 '동백꽃'이 만개했다.

고창군은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 수령 500여년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잎이 두껍고 수분함유율이 높아 사철 산불의 진행을 최대한 더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선운사 사찰 창건 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편으로는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천연기념물 184호 고창 선운사동백나무숲, '동백꽃' *재판매 및 DB 금지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곳은 흔치 않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다.

군 관계자는 "동백숲길을 따라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길 바란다"면서 "활력 넘치는 고창의 동백꽃을 보러오시는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탐방로와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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