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그루 동백꽃 만개
고창군은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 수령 500여년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잎이 두껍고 수분함유율이 높아 사철 산불의 진행을 최대한 더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선운사 사찰 창건 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편으로는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백숲길을 따라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길 바란다"면서 "활력 넘치는 고창의 동백꽃을 보러오시는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탐방로와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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