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4·10총선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과 서울 용산에서 여야가 오차범위 내 접점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2~3일 동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48%,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3%를 얻었다.
격차는 오차범위(±4.4%) 이내인 5%포인트다. 다만 당선 가능성 문항에서는 55%가 나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한국갤럽이 같은 기간 용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40%,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47%를 얻었다.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인 7%포인트다. 다만 당선 가능성은 권 후보가 46%, 강 후보가 39%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서울 용산 16.6%, 동작을 11.0%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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