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대란 피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 타결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03/28 16:49:09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8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다. 시내버스 노사간 협상 타결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즉시 종료하고, 모든 시내버스가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시도 파업에 대응한 비상수송대책 가동을 중단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정상운영한다. 2024.03.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서울시는 28일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 합의 및 파업철회에 따라 시내버스 전 노선의 정상 운행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장시간 동안 임금 협상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측은 임금 호봉별 시급 12.7% 인상, 호봉별 근속년수 1~9호봉에서 1~11호봉으로 변경, 정년 이후 조합원 1호봉 임금 지급 등을 요구했고 사측은 시급 2.5% 인상안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노사는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파업에 대비 추진됐던 비상수송대책은 즉시 해제됐고,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년 서울특별시 통합방위회의에서 모두발언에 앞서 시내버스 파업 관련 국민 불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24.03.2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년 서울특별시 통합방위회의에서 모두발언에 앞서 시내버스 파업 관련 국민 불편 사과와 노사 협상 타결 소식을 알리고 있다. 2024.03.2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종창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이 2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 시내버스 파업 관련 노사 협상 타결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2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종료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 버스정류장 전광판에 차고지 출발 안내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2024.03.2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종료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 대로변에서 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2024.03.2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종료된 28일 오후 서울 도봉구의 버스 전용차로에 버스가 다니고 있다. 2024.03.2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종료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4.03.2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 합의와 파업 철회로 버스 운행이 정상화된 28일 오후 서울 한 버스정류장으로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고 있다. 파업에 대비 추진됐던 비상수송대책은 즉시 해제됐고,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 2024.03.2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타결된 28일 서울 용산구의 한 차량 차고지에서 한 버스 운전기사가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2024.03.2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타결된 28일 서울 용산구의 한 차량 차고지에서 한 시내버스가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2024.03.2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종료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다. 2024.03.28.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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