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창군청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NH농협은행 이미정 고창군지부장 등이 첨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협약이 있기 전까지 고창군은 소상공인융자지원 사업으로 3000만원까지 대출시 5%의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었다. 이 또한 도내 시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이자율 지원사업이다.
이에 더해 이번 협약으로 올해부턴 5000만원까지 융자시 3%의 이자를 지원해주는 '소기업·소상공인(희망더드림)융자지원 사업'을 추가해 시행한다.
이로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융자한도 5000만원에 3% 이자지원과 융자한도 3000만원에 5% 이자지원 중 필요자금의 규모에 따라 선택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차보전금(이자) 지원하고 금융기관은 전북신보와 함께 신용보증을 위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심덕섭 군수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창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융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개선돼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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