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의 '따뜻한 손길들'

기사등록 2024/03/22 17:04:08

"인재 육성에 써달라"

안산시에 7000만원 기부

지난해에도 1억4000만원

[안산=뉴시스]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가 안산시에 70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3.22.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가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7000만원을 시에 쾌척했다.

김운식 ㈜명승환경 대표이사 등 14개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가 21일 안산시와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교육복지 향상에 사용해 달라며 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홍일화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김운식 ㈜명승환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4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회의 기부는 지난해 1억4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번째다. 성금을 낸 14개 업체는 업체는 ▲㈜경봉환경(대표 김대진) ▲㈜경안(대표 유성춘) ▲경진산업㈜(대표 임관묵) ▲동부환경㈜(대표 임덕순) ▲㈜명승환경(대표 김운식·백용선) ▲㈜서진산업(대표 김형란) ▲성호산업㈜(대표 신찬욱·김연항) ▲송인환경㈜(대표 이경자) ▲㈜승문실업(대표 오성준) ▲㈜에이앤비산업(대표 이명남·조영천) ▲㈜용연환경(대표 박지수) ▲우성환경㈜(대표 원종민·이현명) ▲한일환경㈜(대표 노영준·윤혜경) ▲호성개발㈜(대표 김윤석)으로 지역별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 가로 청소 등을 하는 기업들이다.

김운식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 회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자라나는 안산의 인재들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산의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장학 사업 활성화는 물론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로서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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