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공도서관 2곳 리모델링한다…동부도서관 등

기사등록 2024/02/28 11:42:05
[창원=뉴시스] 구진호 경남 창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이 2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공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공공도서관 2개 관에 대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진해구 용원동에 위치한 동부도서관은 지난 2006년 개관해 시설이 노후돼 이용에 불편을 겪으면서 12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 동부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어린이자료실 내 벽면과 화장실을 철거해 넓은 공간으로 꾸미고, 유휴공간인 매점을 휴게실과 북카페로 조성해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오는 11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재개관할 예정이다.

또, 진해구 석동의 진해기적의도서관에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강당 인테리어와 건물의 노후된 부분을 개선하고자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6월에 재개관 할 예정이다.

진해기적의도서관은 2003년 MBC문화방송 느낌표 프로그램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시민들의 소망을 모아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어린이 도서관이다.

구진호 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 리모델링을 목표 기한 내 내실 있게 마무리하겠다"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만족도 높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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