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재완 조성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대전 동구에 현역 장철민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장 의원은 오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윤창현 비례대표와 맞붙는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날 대전동구 재심 경선에서 장 의원이 1위로 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전 동구에선 장 의원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 정경수 변호사 간 3인 경선이 치러졌다.

선관위는 앞서 대전 동구를 장 의원과 황 전 구청장 간 2인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으나, 정 변호사의 컷오프 결과에 대한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결선 없는 3인 경선'이 열렸다. 이에 따라 경선 결과 발표가 당초 예정됐던 21일에서 이날로 미뤄졌다.

한편 강민정 선관위 부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중앙당 선관위원 2명 사퇴'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다"라며 "사실이 아니니 (보도)를 정정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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