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론칭·성장
구강케어 치약·스프레이 등 출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일반의약품(OTC) 인지도가 강한 제약기업들이 잇몸과 구강 건강을 위한 제품군을 출시하며 구강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최근 잇몸전용 가글 신제품 '검가드 오리지널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충치 예방 및 잇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일불소인산나트륨, 토코페롤아세트테이트, 판테놀 등을 담았다.
검가드는 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질환 관리를 돕는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로 2020년 리뉴얼 론칭됐다. 이후 작년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에 있다.
국내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는 2013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긴 이래 매년 증가세다. 2021년 기준 환자 수가 1700만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빈도질병 통계)에 이르렀다.
치주질환자가 늘면서 치과용 임플란트도 대중화된 모습이다. 임플란트 역시 방치하면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임플란트도 치아와 마찬가지로 치석·치태가 붙는다. 임플란트 주위염 등 잇몸질환으로 발전하면 발치 후 새로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
검가드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고 싶거나 잇몸이 약한 사람에게 대안이 되고자 나온 브랜드다. 잇몸 건강을 위한 특허 5종 콤플렉스를 적용했다. 연세대 치과대학과 함께한 임상연구에서 사용 6주 후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출혈빈도가 56.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제품에는 부성분으로 피로인산나트륨을 추가했고,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늘어난 대용량 사이즈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치주질환 보조 치료제 '인사돌'로 유명한 동국제약도 최근 구강케어 브랜드 '덴트릭스 크러쉬' 3종(치약, 가글, 마우스 스프레이)을 출시했다.
덴트릭스 크러쉬는 동국제약이 만든 토탈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덴트릭스'의 구취케어 라인이다. 충치 예방부터 구취 제거, 잇몸질환 예방까지 다양한 구강 고민을 도와주고 양치 후 남는 텁텁함을 덜어준다.
덴트릭스 크러쉬 3종은 구취 케어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6가지 허브추출물을 배합한 '롱래스팅 콤플렉스'를 담았다. 치약 속에 숨어 있는 호두껍질 파우더는 입 속 프라그와 치석을 제거해 주고, 에티즘·피리독신염산염·토코페놀아세테이트 성분이 구취의 원인인 잇몸 염증 및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에 앞서 지난 해 출시된 '덴트릭스 잇몸플러스 치약'은 에티즘, 몰약틴크, 비타민E 등에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되는 '후박추출물' 'TECA'를 추가해 강화된 잇몸솔루션을 제공한다. 같은 해 잇몸건강 치약 '윈플렉스'도 출시해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치주질환은 국내 다빈도 질병 1위로 꼽힐 만큼 유병률이 높은데 아직 치간칫솔·치실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며 "잇몸이 약하고 자주 붓는 사람에겐 잇몸 및 구강케어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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