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침엔 '쌀쌀', 오후들어 기온 회복…낮최고 9~12도

기사등록 2024/02/16 05:01: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에 수선화와 매화가 활짝 피어나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2024.02.0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금요일인 16일 제주는 출근시간대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오후들어 차차 오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전날 밤부터 남하한 찬 공기로 아침 최저기온은 7~9도 가량 떨어지겠고 오후들어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에 비해 7~9도 가량 떨어지겠다. 전역에 걸쳐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출근길 기온은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4도(평년 3~5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평년 9~12도)로 전망된다 .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전 해상에서는 초속 10~16m의 강풍을 비롯해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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