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상시 접수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대학생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청자를 오는 10월까지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지원 받은 경우 올해 대전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뿐만 아니라, 타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에도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2022년 말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대전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지원 연령은 55세로 확대돼 만학도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자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에서 등록금 또는 생활비로 대출받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과 일반학자금의 2023년도 발생한 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다른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학자금 이자 명목으로 지원받은 경우, 대학교에서 제적된 경우, 졸업생 및 수료생, 한국장학재단에서 빌린 학자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대전청년포털(http://www.daejeonyouthportal.kr)을 통해 본인의 주민등록 초본, 재학(휴학)증명서, 부모의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전시가 이자를 직접 한국장학재단에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선정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www.kosaf.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민동희 시 복지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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