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숲 등지서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관광지 대부분 정상 운영 예정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스페이스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운하 등 대표 관광지와 관광안내소, 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는 설 당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한다.
또한 ▲국립등대박물관 ▲시립미술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등은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한다.
시는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관광지 곳곳에서 진행한다.
시는 오는 11일 철길숲 오크광장에서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K-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연다. 윷놀이와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존을 포함해 한복 입어보기와 MBTI별 관광지 추천받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행사 참여 인증 및 후기 남기기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시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귀비고에서 설 맞이 프로그램 ‘날아라 청룡의 꿈’도 진행한다. 연만들기 체험과 민속놀이 체험, 소원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운영한다.
오는 11일에는 150여 개의 전통 줄연을 날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시는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에 있는 여행자플랫폼 피어라운지에서 계획공모형사업 대표 캐릭터 모리, 게굴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 올리는 SNS 이벤트를 연다. 설날 당일을 제외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피어라운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 아라예술촌 입주 작가 5명의 다채로운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 ‘아라, NEXT’와 전통놀이, 보드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에서 도예와 캔들, 플라워, 민화,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중앙아트홀은 설 연휴 기간 중 9일과 11일 이틀 동안 운영된다. ▲세기말의 사랑 ▲라이즈 ▲사랑은 낙엽을 타고 ▲썬 오브 람세스 ▲나의 올드 오크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등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디트릭스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3500원이다.
관광지별 운영 안내는 포항문화관광 홈페이지인 ‘퐝퐝여행’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K-콘텐츠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지, 친구들과 포항에서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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