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7판 발간…온라인 다운로드 가능
아빠가 될 준비부터 올바른 양육 팁까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7일 육아 정보와 연령별 발달 정보 등이 담긴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개정판 7판을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육아가이드는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교수·아동청소년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발간됐다.
임신 전 준비사항부터 ▲남편과 아빠로서 알아야 할 아이의 연령별 발달 정보 ▲위급상황 시 대처법 ▲수면교육 ▲아빠표 놀이법 ▲이유식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개정판은 달래지지 않는 아이의 떼쓰기, 아이의 스마트폰 노출 등 초보 아빠들이 많이 고민하는 육아 상황에 대해 '올바른 양육을 위한 팁(TIP)' 코너를 마련해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지난해 9월 진행된 '좌충우돌 아빠들의 육아일기 수기 공모' 당선작도 5편 수록했다.
개정판 책자는 임신·출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시·군·구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에 배부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 책자를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현수엽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심혈을 기울여 본 개정판을 준비해 시중의 어느 육아책 못지않게 알찬 정보로 구성됐다"며 "보다 많은 아빠들이 가이드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