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형 시민안전모델 확장
이민근 시장 "촘촘한 안전망
시민안전모델 확산 노력할 것"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확장해 재가동했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지난해 시가 전국 최초로 '이상 동기 범죄 대응TF'팀을 구성, 민·관·경이 야간합동순찰, 모의훈련 등을 진행해 범죄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얻으면서 전국으로 퍼져나간 범죄예방 표준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2일 오후 초지동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자율방범대 22개 지대 13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경·소방 특별 합동 순찰'을 벌였다.
민・관・경・소방 설 연휴 대비 합동 순찰은 각 기관별로 시행하던 추진 대책을 기관 간 협의로 확장한 것으로, 전국 최초 협업 표준화 성공 모델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진전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각 기관에서 별도로 실시하던 연휴 대책 회의와 추진 사항을 통합 발전시켜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공동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라며 "시에서 처음으로 연휴 대비 민・관・경・소방 합동 대책을 마련한 만큼, 설 명절 전후로 사고 발생이 없도록 사전 선제 대응에 주력하고,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시민안전모델은 이제 기관 간의 치안공조를 넘어 피해자 보호 구제, 방범인프라 구축 등 민·관·경 이 하나되어 움직이는 새로운 치안체계로 정착됐고 협력치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합동순찰을 계속 이어나가 시민과 함께 안전한 안산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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