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는 AI 시대에 빠르게 대응해 기존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오픈AI의 챗GPT,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스태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 등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구동할 수 있다"며 "폴라리스오피스 AI는 경쟁사 대비 합리적 구독료를 통해 사용자의 UX·UI(사용자경험·환경)를 극대화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9월 AI 요금제를 정식 출시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생성형 AI 모델을 통해 문서 기반의 질의응답(Q&A)가 가능해 AI를 활용한 글쓰기와 문장 다듬기, 이미지 생성과 수정, 편리한 발표 자료 작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의 '폴라리스 오피스' 소프트웨어는 약 1억3000만명의 글로벌 유저를 보유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에 강점을 가졌고, 유료가입자 및 광고수익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원격근무가 일상화돼 문서작업이 가능한 폴라리스오피스의 수요가 증가했다.
유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는 누적 가입자의 80%가 해외이며, 맞춤형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용 협업 솔루션 아틀라시안과 자체 모바일 보안 솔루션 브이가드(V-Guard), 폴라리스왓처 등을 통해 고객과 매출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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