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PT 티베이비 인도네시아(TEABABY INDONESIA)'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회사 PT 티베이비 인도네시아는 현지 파트너사인 PT 비스타 자야(BESTAR JAYA) 인도네시아와 공동으로 설립되는 합자법인이다. 총 출자금액은 2000만 달러(268억원)이며 오가닉티코스메틱은 1800만 달러(241억원)를 출자해 지분율 90%를 확보한다. 해당 법인은 오는 3월 중으로 설립 등기 후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인도네시아 자회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티베이비(TEABABY)' 브랜드의 유아용 신발, 옷, 모자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인 PT 비스타 자야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법인이며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전문 회사다. 100개 이상의 매장과 인도네시아 전역을 커버하는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파트너사의 영향력과 자원을 기반으로 향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티베이비 브랜드의 제품을 유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방대한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인해 향후 회사 실적에도 큰 기여가 될 뿐만 아니라 현지 인구 1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 만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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