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설·총선 앞두고 비위행위 엄중관리"…공직기강 점검 돌입

기사등록 2024/01/16 12: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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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전날인 오는 4월9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훼손, 선거철 복무위반 및 품의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행위를 비롯해 설명절 금품 향응수수금지, 공무원 행동강령위반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활동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뿐만 아니라 실수로 인한 행위가 선거법 위반사례가 되지 않도록 관련 교육도 병행한다.

또 군민 모두가 공직선거 비리에 대한 내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직선거 비리 익명신고방을 고창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연결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설명절과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중관리해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해 청렴하고 공정한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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