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개소 가맹점·가입자 8000여명
구매금액 10% 할인…월 70만원·연 600만원 한도
지역 소비 촉진 유도…소상공인 활력·지역경제↑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의 할인혜택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지류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2020년 지역 대표 캐릭터 '와와군'과 연계한 카드형 상품권 '와와페이'를 선보였다.
현재 1926개소의 가맹점과 80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와와페이' 사용자는 카드형 상품권 구매금액의 10%를 할인 받아 지역 음식점, 마트 등에서 사용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맹등록 한 소상공인은 와와페이 사용자를 구매고객으로 확보해 매출 증대 효과가 누릴 수 있다.
정선아리랑상품권은 3년간 총 87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효자노릇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구매 금액을 10%로 할인하고 할인 한도 월 70만원, 연 600만원을 유지해 지역 경제를 견인 할 예정이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요금을 결제할 경우 일부 금액을 지류형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정책으로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음식점, 마트 등 소비 촉진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와와페이 유통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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