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직원 위한 법률지원 대폭 강화"
강 시장은 2일 오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정례조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중앙공원 1지구 사업과 관련해 참여 업체가 직원 6명을 고발했다"며 "광주시는 부당한 협박에 당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또 "6명의 직원을 위한 법률지원을 대폭 강화했다"며 "공직자들이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일했다면 당당해야 하며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케이앤지스틸은 지난달 13일 광주 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의 주무 부서에서 일하는 공무원 6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케이앤지스틸은 "중앙공원 1지구 시행사 빛고을중앙공원개발(빛고을SPC)와 우빈산업 등이 주주를 무단 변경하고 공모 지침을 위반했는데 공무원들이 이를 묵인·방조했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달 28일 간부회의에서 "중앙공원 특례사업 이해 관계자들의 갈등이 공직자들의 신상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고발 취하를 요구했다.
정례조회에서도 강 시장은 "어떤 일을 추진할 때 진행이 될 때도 있지만 되지 않거나 늦어질 수 있으며 외압이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부분은 실패를 하더라도 두려워 하지 않는 마음이다"며 "광주시는 공직자를 지키는 병풍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광주는 밑그림을 그리는데 온 정성을 다했다면 올해는 그 위에 서서히 색칠을 하는 시기이다"며 "주제 등을 스스로 정해 부서가 서로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 공직자가 부서 칸막이를 넘어선 '원팀'으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정례조회에 앞서 현충탑, 4·19혁명 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을 잇따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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