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거창군,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등

기사등록 2023/12/28 17: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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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등급을 달성하며 경상남도 내 군 단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62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시행했으며, 거창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평균보다 5.1점이 높은 79.3점이다.

군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해 올해 초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고위공직자 청렴 소통 회의, 갑질 근절 온라인 간담회, 청렴 선도자 연수회, 다 함께 청렴 사진 대회(포토 콘테스트), 찾아가는 클린팀 운영, 민관이 함께 만드는 청렴 사회 조성 등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거창군, 지방세외수입 운영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3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와 세외수입 확충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와 재정규모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유형화해 체납세외수입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80점)와 체납징수 노력도 등의 정성평가(20점)를 시행해 전국 26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거창군은 정량평가 5개 지표와 정성평가 4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2023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번 수상으로 기관표창과 함께 2024년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확보했다.

◇ 거창군 120자원봉사대 ‘제41호 사랑의 집’ 준공

경남 거창군은 지난 27일 120자원봉사대(회장 성기환) 주관으로 남상면 외등마을에서 ‘제41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박수자 군의회 부의장, 외등마을 주민, 120자원봉사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집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제41호 사랑의집 대상자 이모(48)씨는 두 자녀를 키우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다문화·장애인 가구로,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변 이웃과 남상면에서 적극 추천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2002년부터 해마다 2동씩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제41호 사랑의 집짓기는 거창군의 재료비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무료측량 서비스 지원, 거창지역건축사회(올재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무료설계 지원, 120자원봉사단체의 무료 재능기부로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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